2010년 11월 나, 신선임, 석팀장은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8박 9일의 일정으로 시카고에서 열리는 RSNA를 다녀왔다. 항공편은 아시아나 항공사를 이용하였는데 시카고에 직항을 타고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카고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되었는데 벌써 어둡다. 요맘때 시카고는 춥고 캄캄해서 정말 우울하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 가량을가서 숙소인 Comfort Inn에 도착했다. 정말 시내 한가운데 있어 편리한 호텔이지만 수준에 비해서 너무 비쌌다. 거의 1박에 200불은 한것 같다. 저녁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유명한 식당을 갔으나 줄이 너무 길어 엄두도 낼 수가 없다. 먼저 도착한 3DISC 부사장과 스시집 "오이시"로 갔다. 오이시 식당은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다. 네명이 먹었는데 100불 정도 나온 것 같다. 4일째인가 6명이 먹고 800불이 나온 식당에 비하면 싼편이다.
다음날 부사장님의 도움 요청으로 전시장엘 갔다. 전시회 전날에 전시장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한참 부스를 만들고 있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미국 CEO(오른쪽)와 유럽 CEO(왼쪽)이시다.
일을 모두 끝내고 셔틀 버스를 타고 존 핸콕 전망대로 갔다. 시카고 야경은 오래된 건축물들과 새로운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정말로 아름답다. 거기다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더해지니 더욱 아름답다. 그러나 추운 날씨 때문인지 마음은 우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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