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5일 06:00 원주에서 공항가는 버스로 출발했다. 김포가는 손님이 없으니 인천공항으로 바로 간다. 08:00 도착하여 커피와 도넛을 먹고 있으니 3DISC 사장, 부사장님도 오셨다. 부사장님 모닝캄회원이어서 줄 안서고 쉽게 발권 완료. 3DISC는 여행자 보험 의무적으로 들어서 따라서 가입. 11시 40분 비행기 출발했으나 낮비행기여서 도착할 때까지 잠이 안온다. 시카고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두분이 담배를 많이 피워서 사진찍을 여유시간이 많다. 택시값은 팁 포함하여 50불 나왔다. 미국도 기름값 올랐다고 택시에 유류할증료 1불 추가로 받는다.
호텔에 도착하니 10시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오후 3시에나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여기 저기 떠돌았으나 다들 졸려서 말이 없다. 오후 1시쯤이면 방이 될것도 같다고 한다. 12시쯤 점심 먹으러 "오이시"에 갔다. 오이시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는 일행들
술먹고 자려고 삿포로 실컷 먹고 호텔에 1시까지 갔으나 방이 하나밖에 안나서 무조건 다 가서 일단 잤다. 사장님이 코를 골아 부사장님이 구박한다. 3시에 다시 방으로 이동하여 취침. 자는 동안 시그리드와 조쉬, 토마스와 알리가 모두 도착하여 8시에 모두 모여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시그리드가 오이시가고 싶다고 해서 다시 오이시... 사진에 터키쉬하게 생긴 넘이 알리, 터키+덴마크계이고 국적은 덴마크이다.
알리는 이제 24살 밖에 안된 아주 어린 넘인데 아주 힘이 세다. 취미가 MMA라는데 마샬 아트인가.. 설명 들어보니 격투기다. 방사선과에서 3년 공부하고 임상 경험없이 바로 토마스 밑으로 들어왔다. 착하고 열심히 일한다. 저녁먹고 맥주먹자고 작년에 갔던 그 호텔 앞 바에 갔는데 시그리드와 조쉬 빼도 다들 졸려해서 한잔만 빨리먹고 나왔다.
담배 피는 사람이 한사람 늘었다. 조쉬는 담배를 끊었다. 조쉬하고 이야기 해보니 자동차 튜닝 매니아이다. 미쯔비시 에볼류션에 터보 튜닝을 직접해서 가지고 있다고 한다. GTR, 수프라도 다 몰아봤고 튜닝해봤단다. 오토바이도 좋아해서 최근까지 탔으나 막내 낳고 그만 뒀다고... 일본차, 일본 오토바이 매니아이다. 어쨌든 조쉬는 일렉트로닉스와 미케닉 둘다 잘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