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아침 10:00 호텔 출발. 시그리드와 토마스가 각각 차를 렌트하여 모두 7명이 맥코믹 플레이스로 이동했다. 아래 사진은 한국에서 보낸 짐들이 부스에 도착해 있는 상태. 설치는 조쉬와 알리가 힘이 쎄서 무거운거 다 들고 잡일들은 부사장님이 다해서 별로 할일이 없었다. 그러나 오후 3시가되도록 전기를 연결해 주지 않아 오랫동안 기다렸다. 춥고 옆에 지나다니는 차들 매연 냄새 나고 목감기는 더 심해질듯. 가지고 온 PC 중에 한대가 운반중 하드가 나가서 복구를 했다.
3DISC 부스는 필립스가 있는 노스홀인데 바로 옆에 아그파가 있다. 아그파는 밤을 새야할 듯.
사장님이 들고온 갤럭시탭에 있는 급조된 덴탈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메디컬 경험이 없어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좀 그렇다.
설치를 끝내고 나오니 비가 온다. 다들 고생했다고 스테이크 먹으러 작년에 갔던 데이비드버크에 갔다. 역쉬나 웨이터가 와서 약 3분간 온갖 메뉴를 씨부려 댔으나 다들 쌩까고 하나씩만 시켰다. 이제는 익숙해져 부담스럽지 않다. 40불짜리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너무 크고 질겨서 반정도 밖에 못먹었다. 3DISC 사장님 부사장님도 많이 먹는 체질이 아닌듯 절반 밖에 안 드신다. 두 명이 하나면 시킬걸. 정말로 동네 정육점에서 사먹는 한우 등심이 훨 낫다. 토마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와인을 두병이나 시켜 먹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싸게 나와 750불 나왔고 3DISC 사장님이 계산. 식사후 다들 피곤해서 곧바로 헤어져 일찍들 잤다. 아직 시차가 적응이 안된다. 다들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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