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헤븐 김진 선생님의 뽐뿌로 질렀다. 홈페이지에서 직접샀다. (http://www.turbo-tuner.com/) 환율계산하니 19만원정도 든것 같고 결재는 Pay Pal. 아래는 주문 정보. USPS로 왔는데 배송은 1주일 더 걸린것 같다.
========== ORDER INFORMATION ==========
ORDER NUMBER: 090911-013
Qty - Item Description Price (price each, total price)
1 - Turbo Tuner Model ST-200 Stomp Box Strobe Tuner ($129.99, $129.99)
SUB TOTAL: $129.99
SHIPPING: $24.00
TOTAL: $153.99 (USD)
Paid via Pay Pal
트루 바이패스이고 김진 선생님 말씀으로는 정말 빠르고 정확하다고 한다. 지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유튜브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8bY9H7ec6_0 정말 빠르다.
원래 쓰던 튜너는 베스트셀러 KORG DT-10 이었다. 스위치를 밟으면 뮤트가 되며 튜너가 작동하여 라이브시 대단히 편리하였다. 특히나 우리 교회에서 내자리는 공조기 바로 앞이다. 여름과 겨울에는 정말로 반음씩 틀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어느날 튜너 없이 앰프에 바로 꽂아봤는데 로우가 완전 깎이는 것을 알았다. 매우 충격적으로. 그 다음부터는 바이패스로 쓸 수가 없었다. 그 후로는 예배중에 중간 중간 앰프 게인을 줄이고 잭을 분리하여 튜너에 연결하여 수시로 체크했는데 요즘에는 귀찮아서 연습할때 한번 하고 안한다. 당연히 전체 사운드 튜닝이 별로일것이다.
그러다가 2008년 말쯤인가 KORG에서 트루 바이패스 형식의 튜너인 "피치 블랙"이 나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들어오지도 않았고, 가격도 비싸 관심을 끊고 있던 참에 베이스헤븐의 추천으로 터보 튜너를 구입하게되었다.
물건을 받고 보니 외관은 그저 그렇다. KORG 같이 대형 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라 디자인과 마무리는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박스에 "Made in USA"라고 써있다. 요즘에 이런 물건 만나기 힘들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일단 빠르다. 그리고 기존 튜너들 처럼 바늘이나 바늘 모양의 LED가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원형의 불빛이 튜닝의 어긋난 만큼 속도가 비례하여 회전하며 움직여 튜닝이 쉽고 정확하다. 또한 기존 튜너들은 줄을 한번만 튀겨도 바늘이 계속 움직여 어느 타임에 맞추어야 할지도 매우 고민이었는데 이것은 그렇지 않다.
아직 실전에는 안써봤다. 이번주 연습.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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